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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연, 그 시작의 길목에서
이름
김창은
등록일
2017-11-27

   첫 만남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긴장하게 합니다. 대학시절 소개팅에서 그랬고, 총각시절 맞선자리에서도 그랬으며, 첫 부임지 교직원과 학생들 앞에 설 때도 물론 그랬습니다. 심지어 신 학년 3, 제자를 대면하는 시간에도 그렇지요. 첫 만남은 그렇게 우리를 설레임과 흥분의 묘한 기분에 빠지게 합니다.

 

 

 

   지난 주말엔 2018학년도 신규 선생님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 있었습니다. 수능날처럼 그날도 기온이 뚝 떨어져 찬 바람에 체감온도가 낮을 텐데, 불안한 마음으로 선생님들의 떨리고 긴장한 눈빛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애써 웃음 띤 얼굴로 면접관을 바라보는 시선은 참 사랑스럽습니다. 선발됐으면 좋겠다란 간절함과 진실을 듬뿍 담은 자신있는 답변으로 보여주는 선생님들의 "열정, 겸손함과 자신감"이 전달돼 면접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6과목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장에 나온 분은 16분입니다. 면접에서 떨어지면 상처가 더 클까 봐 가급적 최소인원으로 면접을 보게 했는데, ‘면접이라도 보게 해 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 중 6~8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는데, 하나같이 우수하고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떨어뜨려야 했기에 불편하거나 당혹스런 질문을 섞어가며 진행하였습니다.
 
    선발되신 분은 그렇지 못한 분에 비해 능력이 더 우수하다거나 인품이 더 나아서라기보다는, 우리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과 요소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거나, 우리 학교의 교육이념과 학교장의 교육철학을 실현하기에 더 준비돼 있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떨어지신 분들은 너무 실망하지 말고,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 어떤 학교가 자신의 역량을 최적으로 펼칠 수 있는 학교인지를 찾아보고 자신을 더욱 연마하는 것이 지혜로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발되신 분들도 너무 자만하지 말고, 부임시까지 남은 기간동안 우리 학교에 대해서 더욱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오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정착하기 위한 정보와 필요한 도움은 현재 근무 중인 선생님 중 멘토를 지정해서 준비하고 적응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니 안심하시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새로 부임해 오실 선생님들과의
인연(因緣)”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시와 수필 한 부분씩을 발췌하여 올립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신희상 '시와 노래')
 
   그리워하면서도 한 번 만나고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 서로 아니 만나 살기도 한다. (피천득 '因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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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은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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